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연결 기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9659억원, 영억이익 22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7%, 영업이익은 45.9%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국내 유통 브랜드인 '아트라스비엑스'와 글로벌 유통 브랜드인 '한국'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판매 증대와 효과적인 지역별 가격 운용 등을 바탕으로 매출을 늘렸다고 설명햇따.
또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상승해 안정적 실적을 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253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2% 감소한 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한국타이어가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총파업으로 실적이 부진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