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올해 드라마·예능·영화 등 장르를 다변화하며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 30여편을 선보인다.
자체 기획·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웨이브를 통해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방송사, 제작사, 영화사, 엔터사 등 주요 파트너와 연대해 콘텐츠 지식재산(IP)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올해 공격적 투자로 오리지널 콘텐츠 신작을 제공한다. 1월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새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였으며 18일 '트레이서 시즌2' 전체 회차를 공개한다. 권상우·성동일 주연 '위기의 X'도 여름 공게될 예정이다.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과 판타지 청춘물 '귀왕'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도 하반기 공개된다. 김영광·이선빈 주연 코믹 영화 '미션 파서블' 이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미션 투 파서블'도 웨이브 투자로 제작한다.
웨이브는 침체된 영화산업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오리지널 킬러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화 투자도 본격화한다. 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과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데드맨'이 연내 공개된다. 네이버웹툰 '용감한 시민'도 영상화된다. 자체 기획 예능 프로그램도 다수 선보인다.
또 '엔드게임' '레지던트 에일리언2' '안젤린' '처키 시즌2' '더 캡쳐 시즌2' 등 신작 해외시리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찬호 콘텐츠웨이브 콘텐츠전략본부장은 “방송사, 제작사, 영화사, 엔터사 등 콘텐츠 기업과 폭 넓은 협업으로 웰메이드 라인업을 구축, OTT 주도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