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는 준대형 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2022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4월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로 출시됐고 지난 1월 연식변경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성을 갖췄다.
연식변경 모델은 파워트레인 성능을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은 물론,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갖췄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모터매거진 편집국장)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유일의 픽업 모델로 수입 픽업 모델과 당당하게 경쟁하며 대한민국 K-픽업 시장을 개척, 성장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 전무는 “쌍용차는 20년간 픽업 시리즈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픽업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 발전시켜 왔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장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계속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2022 올해의 차' 평가는 2021년 출시된 80개의 차종 중 최종 후보에 오른 8개 브랜드의 21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차 테스트는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실시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