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블럭스가 사물인터넷(IoT) 단말용 롱텀에벌루션(LTE) 모듈로 LG유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 자동화, 센서, 커넥티드 헬스, 검침, 텔레메틱스 등 저전력 광대역(LPWA) IoT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국내 통신 사업자 협력업체에 공급 예정이다.
유블럭스 SARA-R5 시리즈는 M8 GNSS 수신기와 별도의 GNSS 안테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LTE 통신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요소에 내장된 신뢰점(RoT)과 저대역 LPWA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키 관리 시스템(KMS)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증과 아마존웹서비스(AWS) IoT 코어 인증도 받았다.
손광수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LG유플러스 LTE-M 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고객도 유블럭스 솔루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며 보안이 강화된 LPWA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 솔루션과 철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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