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 자회사 그린카는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무브(MOVV)와 제휴해 골프장·공항 이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그린카 앱에서 공항픽업, 골프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차랑공유 서비스 브랜드이고, 무브는 전용 기사와 전용차량을 제공하는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프라이빗 여행, 골프여행과 같은 소규모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무브와 제휴해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다각화를 시도한다.
향후 무브 플랫폼 내에서도 그린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전략적 제휴처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카 문소영 마케팅 본부장은 “무브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을 넘어 소규모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