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5G) 케이블, 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대표 김병남)는 오는 2월 28일~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2'에서 5G를 선도하는 소재·부품·장비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센서뷰는 미국 글로벌 5G 칩셋 선도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 유일 중소기업이다. 지난 10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경쟁력 있는 국내 대표 기술 기업 가운데 전기전자 분야 기업 리스트에 대기업과 함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센서뷰는 MWC22에서 밀리미터웨이브 스몰셀용 초소형 전송 선로, 마이크로웨이브 케이블 및 커넥터, 인빌딩용 안테나, 측정용(Test & Measurement)안테나 등 Sub 6과 밀리미터웨이브를 포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미국의 5G 칩셋 고객사에 공급되는 밀리미터웨이브 스몰셀용 초소형 전송선로는 무선신호를 처리하는 무선주파수(RF)모듈과 무선기능을 관리하는 베이스밴드 모듈을 연결하는 극세동축 케이블 조립체다. 센서뷰는 케이블 손실을 최소화하는 자체 소재 가공 기술과 전자파간섭(EMI) 차폐를 극대화한 자체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또 5G 디바이스들의 무선 성능을 검증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용 안테나와 투명한 폼팩터를 가진 인빌딩용 투명안테나 등 5G를 지원하는 다양한 안테나 솔루션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