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2일 갤럭시S22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14일부터 진행한 갤럭시S22 예약판매 결과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대 예약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예약 고객 3분의2가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 '갤럭시노트의 귀환'으로 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말 별로 갤럭시S22 울트라는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 69%를 차지했다. 갤럭시S22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였으나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갤럭시S22 플러스는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첫 구축한 갤럭시S22 팝업스토어에도 예판 기간 동안 6000명이 넘는 고객 방문해 3D 단말체험, 퀴즈쇼, 방문이벤트, 예약상담 등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사전 개통 시작과 함께 갤럭시S22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꿀팁 세가지를 공개했다.
첫번째 꿀팁은 카드사와 제휴해 선보이는 제휴카드 활용법이다. 단말 할부를 받고 할부금을 납부할 때 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거나, 요금 자동 이체를 걸고 요금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이용해서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할 경우 24개월간 매월 1만8000원 할인(매월 4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1만원의 캐시백을 함께 받아 총 54.만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200명까지만 적용되는 혜택이다.
할부 구매가 아닌 일시불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삼성카드 'T나는 혜택' 카드를 준비했다. 통신요금 자동이체 조건으로 24개월간 매월 1만5000원 할인(매월 3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5만원의 캐시백을 받아 총 5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두번째 꿀팁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것이다. SK텔레콤 공식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T안심보상'은 정확한 검수와 객관적인 매입가 제시, 빠른 단말 대금 입금, 고객정보 안전한 파기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
마지막 꿀팁은 이번에 구매하는 갤럭시S22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18~24개월 사용한 뒤에 새로운 단말로 기변할 때 출고가 최대 50%까지 면제를 받는 5GX클럽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5GX클럽 갤럭시S22'는 단말 모델별로 6500원~9600원 월 이용료가 있다. 5GX플래티넘 요금제 이용시에는 무료, 5GX프라임요금제 이용시에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클럽 기변 시 교체 가능한 단말은 교체 시점 기준으로 출시 1년 이내 삼성전자 모든 출시 단말이다. 클럽 기변은 갤럭시S22 구매 후 19개월차부터 최대 30개월(출고가의 30% 면제)까지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모바일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이 준비한 NFT지급 프로모션과 셀럽과 체험 이벤트 등 갤럭시S22 예약 프로모션에 고객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S22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 5GX클럽 상품 등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