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924_20220222135333_149_0001.jpg)
충북도가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연계 광역사업과 시군 경쟁력 강화산업 등 두 가지 방향으로 도내 지역산업 육성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중앙부처 연계 광역사업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3대 주력산업(지능형 IT부품, 바이오 헬스, 수송기계 소재부품)을 중점 육성한다.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시제품 제작·특허 및 인증 등 사업화(비R&D)를 제공하며, 올해는 R&D 49개 과제와 사업화 지원 12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역단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사업은 지역별 혁신도시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융복합단지를 지정하고, 단지 내 기업대상으로 기술개발, 기업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능형첨단부품산업 분야 입주기업 및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R&D, 기업지원, 글로벌 연계, 네트워크 고도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R&D 6개 과제, 사업화 지원 3개 과제를 지원한다.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구축사업, 천연물 기반 의료기기 인증지원 플랫폼 고도화사업도 올해 추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군 자체 산업 자생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군 경쟁력 강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시군별 유망 신산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군 간 산업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R&D, 비R&D 22개 과제 및 시·군 산업거점 육성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도 2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역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간 산업 격차 해소 및 충북 경쟁력이 국가경쟁력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