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단 친환경 첨단산업거점 이끌 사업단 공식 출범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으로 이끌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으로 이끌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으로 이끌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으로 이끌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으로 이끌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신영대 국회의원,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강임준 군산시장, 도내 혁신기관장 및 주요 입주기업체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해 전북군산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출발을 축하하며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노후 산단을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지난 '19년 창원, 반월·시화산단을 시작해 군산을 포함, 현재 10개 산단이 지정·운영중이다.

그동안 군산산단은 한국GM공장 폐쇄, 기반시설 노후화 및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 및 산업경쟁력 약화가 지속됐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산업환경 개선과 구조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산산단이 지난해 3월 산업단지 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에 지정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적 지원이 약속됨에 따라 산업단지의 혁신은 물론 내연기관 중심에서 탈피해 미래형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변혁의 기반이 마련됐다.

전북군산스마트그린산단은 '전북의 신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디지털 혁신기반 조성 △인프라·에너지의 녹색전환, △청년 희망 키움 공간으로 탈바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6개 사업, 14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스마트편의시설 확충(40억원-통합관제센터 30억, 물류플랫폼 10억),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30억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60억원) 등 총 4개 사업 130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이러한 사업은 산단공, 전북도·군산시 등 관할 지자체 및 지역 혁신기관·대학교가 참여하는 전북군산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전담해 추진한다.

사업단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및 입주기업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산업구조 혁신 및 탄소중립 산단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 기획 및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