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1개 차종,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현대차그룹 21개 차종이 미국 보험단체가 선정하는 충돌 평가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24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각각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현대차와 기아가 8개 차종씩이고 제네시스가 5개 차종이다. 21개 차종이 TSP 등급 이상에 선정된 건 글로벌 완성차 그룹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가장 많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K5, 스팅어, G70, G80, G90, GV70, GV80 등이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쏘울,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