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24~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드론 쇼 코리아'에 참가해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드론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공간을 운영했다.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2022 드론 쇼 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무인 이동체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 드론 기술을 이끌 국내·외 130여개사가 참여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우리는 혁신의 세계를 창조한다(We Create the Innovility World)'라는 주제로 324㎡(18mx18m) 대형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회사가 이끌어갈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보여줬다.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전시관 메인 중앙부스에는 드론 솔루션과 서비스를 VR 기기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공간을 운영했다. 미래 모빌리티 도시를 표현한 대형 디오라마와 영상 프로젝션과 연동된 VR 기기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빌리티 세상을 VR로 구현했다.
4개 전시관에서는 기술연구소와 부문별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였다. 기술연구소(TEAM PICASSO)를 중심으로 물류사업부(TEAM ALLIVERY), 도심항공 모빌리티사업부(TEAM AERO), 드론쇼사업부(TEAM D-MIX), 일인칭 시점(FPV) 드론사업부(TEAM PELLRONE) 기술과 사업영역, 개발 기체 등을 소개했다.
파블로항공은 개막일 저녁 벡스코 앞마당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 250대로 약 7분간 개막 축하 드론 쇼를 연출했다. 드론 쇼 코리아 기간 '콘텐츠 산업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해 드론산업과 함께 진화하는 문화콘텐츠 미래를 제시했다.
김영준 대표는 “2022 드론쇼 코리아 참가를 통해 파블로항공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자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파블로항공이 그려가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드론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21년 미국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오퍼레이션 부문 준우승,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과 드론배송사업 파트너십 체결, 미국 정부기관과 장거리배송 실증사업 추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드론군집기술을 기반으로 한화와 함께 불꽃을 장착한 드론을 개발, 정보통신기술(ICT)드론멀티미디어쇼(D-MIX SHOW)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303대의 불꽃드론쇼 연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