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작성·공표하는 '저작권 통계'가 2021년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를 획득했다.
저작권 통계는 저작권 창출, 활용, 보호 등 순환 단계별 관점에서 창작, 제작·유통, 보호, 산업, 기타 등 총 5개 분야 저작권 관련 통계자료를 수집·가공해 2012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2017년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저작권 통계는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북·PDF) 형태로 무료 제공된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항목별 통계 원자료가 엑셀 형태로 제공,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위원회는 2017년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8년부터 자체통계품질진단에 참여, 통계품질 고도화·신규 항목 발굴 등 통계 개선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작권 통계가 저작권 분야 중장기 정책 도출과 저작권산업 분야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통계품질 관리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