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맵 솔루션 기업 맵퍼스는 '아틀란 트럭'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회원제도인 '오너 회원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 앱은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이며 현재 회원 5만명을 돌파했다.
맵퍼스는 이번 오너회원제 신규 오픈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트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틀란 트럭은 기존 월 36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너회원으로 변경한 사용자는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을 업데이트한 후 본인의 차량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오너회원'으로 변경된다. 차량번호 유형(영업용·건설기계·자가용), 운행유형(지입·고정·콜·자가), 화물차 크기, 적재중량, 적재함 형태 등 간단한 차량제원만 입력하면 된다.
차량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사용자는 유료회원으로 유지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보다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아틀란 트럭의 차별화된 경로안내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사용자의 내비 운행데이터 분석을 더욱 고도화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 대표 화물차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