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가 대신 예약·주문 받는 '사장님 AI비서팩' 출시

KT가 인공지능(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
KT가 인공지능(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

KT가 고객이 가게로 전화를 걸면 인공지능(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기존 KT '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소상공인)'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 통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사장님 AI비서팩을 이용하면 가게 유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하여 바쁜 시간대 일손을 덜 수 있다. 통화 종료 시 자동으로 가게 정보와 이벤트 내용을 문자로 전송해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통화 시, 통화 대기가 없고 영업 외 시간에도 안내가 가능하다. 전화를 통한 자동 안내·예약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만1900원이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1년 간 월 이용료를 2만9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