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 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발대식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한다. 매월 장학기금을 적립, 5년 뒤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의 기반이 되는 장학금을 제공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은 발대식에는 임직원 멘토와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 등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약 600만원의 자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멘티와 함께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42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했다. 총 278명의 졸업생에게 약 17억4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는 “개인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