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게임즈, 농촌진흥청과 국내 품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서효원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좌) 박동우 네오게임즈 대표
서효원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좌) 박동우 네오게임즈 대표

네오게임즈(대표 박동우)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과 국내 육성 품종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국내 품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하며 외국 품종을 국내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네오게임즈는 실 데이터에 기반해 농작물 재배 조건과 기후, 생육 과정 등 농사 전 과정을 구현하고 자문으로 검증된 농사 기법과 잘물 정보를 반영해 농사 재미를 느낄 수 있게하는 캐주얼게임이다.

업무협력을 통해 '레알팜' 이용자는 게임 내 쿠폰을 모아 농산물을 교환할 때 우수한 국내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를 만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물량 공급이 가능하고 기존 품종과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국내 육성 품종을 제공한다.

네오게임즈는 국내 육성 품종을 직접 길러보며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게임 내에 '국내 육성 품종' 콘텐츠도 개발한다.

정연범 네오게임즈 팀장은 “국민농사게임 '레알팜'은 정부 기조에 발 맞춰 빠르게 변하는 소비트렌드 속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국내육성품종과 지역특화작물의 조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과장은 “국내 육성 품종 생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