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4기' 모집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4기' 모집

구글플레이가 창구 프로그램 4기 개발사를 모집한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각각 앞자(창+구)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하는 국내 중소 개발사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 중소 개발사가 더 넓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문, '창구'를 만들고자 시작된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19년 출범 이래 지난해 3기까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4기를 모집한다.

창구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2022년 2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모집공고 및 지원 양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 총 80개 개발사에게 ▲성장지원 세미나 ▲1:1 심층 컨설팅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포함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새롭게 마케팅 부문을 세분화해 브랜드와 퍼포먼스 캠페인을 신설했다. 중소 규모 개발사가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 실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밋업데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참가 개발사가 서로 소통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킹의 기회도 강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더한다.

1, 2기 개발사 창구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했을 때 글로벌 시장 진출은 51% 증가했고 매출은 평균 21% 늘었다. 고용 임직원 수는 평균 50% 증가했다. 참여 개발사에 대한 신규 투자유치는 131% 증가했다.

창구 프로그램 3기에서는 ▲블립 (스페이스 오디티) ▲닌자대전(게임듀오) ▲키노라이츠(키노라이츠)가 Top3로 선정됐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