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브아이, 망간자료전송 '넷프로텍트' 보안기능확인서 첫 획득

에스큐브아이, 망간자료전송 '넷프로텍트' 보안기능확인서 첫 획득

정보보호 전문기업 에스큐브아이(대표 오영철)는 망연계 솔루션 '넷프로텍트(Net-Protect)'가 망간 자료전송 제품(망 연계) 부문에서 보안 기능 확인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보안 기능 확인서는 정보보호 시스템·네트워크 장비 등 IT 보안 제품에 대한 사전 안전성을 확인하는 제도다. 공공분야 도입 IT 제품에 대해 우리나라 보안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국가정보원에서 인증하는 보안 기능 확인서는 CC 인증을 대체하는 수준의 보안 기능 시험을 공인된 시험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 보안 기능 확인서를 발급받는 경우 국가 공공기관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정부법 등에 따라 공공분야에 도입되는 정보보호제품의 안전성 검증을 담당하는 국가정보원은 2022년부터 망간 자료전송 제품을 공공 분야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CC 인증을 보안기능 확인서로 대체키로 했다”면서 “정부의 망 연계 솔루션 적용 일정에 맞춰 보안 기능 확인서를 발빠르게 획득했다”고 말했다.

에스큐브아이는 100Gbps 인피니밴드(InfiniBand) 기반의 망연계 솔루션 '넷프로텍트' 제품으로 보안기능 확인서를 발급 받았다. 2010년도 업무망과 인터넷망 간의 자료전송시스템을 국내 최초 구축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리된 망 환경에서 개별 망의 독립성과 보안성을 보장하고 망과 망 사이의 스트림 연계와 자료 전송을 통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지사, 협력사 등 전국망 조직을 통한 고객 지원 체계를 통해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넷프로텍트는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판매 중이다.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원 클릭 자료 전송'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업무 절차와 시간 등을 대폭 절감시켰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