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계부처와 '2022년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3일 개최한다.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사회 전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 추진하는 국가 혁신 프로젝트다. 3년차인 올해 정부는 9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더욱 높이고 핵심 프로젝트 성과를 전체 산업 분야와 전체 지역으로 확산한다.
설명회에는 과기정통부·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한다. 부처별 디지털 뉴딜 핵심 사업 내용과 추진방식, 공모 일정 등 세부 사항을 공유한다.
그동안 디지털 뉴딜 주요 성과와 2022년 중점 추진방향도 소개한다. 디지털 뉴딜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디지털 뉴딜 주요 공모사업을 크게 네 분야로 분류, △데이터댐 △5G·인공지능(AI) 융합 △비대면 인프라·초연결 신산업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순으로 진행한다.
데이터댐 민간 활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310종 5797억원 규모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2680건 1241억원 등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362억원),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 사업(252억원), 중소기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AI·빅데이터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 지원사업 150개사 108억원 등 지원사업도 공유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전환 거대한 파고 속에서 우리가 추진할 향후 5년간 디지털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 50년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속에 디지털 뉴딜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NIA TV1'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