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美 플루토TV에 K-콘텐츠 FAST 채널 추가 론칭

뉴 아이디, 美 플루토TV에 K-콘텐츠 FAST 채널 추가 론칭

NEW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플루토TV 내 K-콘텐츠 전문 채널을 연이어 개설하며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플루토TV는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옛 바이아컴CBS)' 산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뉴 아이디는 1분기 플루토TV에 K-팝과 한국드라마 전문채널 3개를 추가 론칭하며 양사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뉴 아이디는 더핑크퐁컴퍼니와 '아기상어TV'를 플루토TV 미국과 남미에 각각 론칭한 데 이어 지난달 유럽에 한국 드라마 전문 '라쿠텐 비키'와 '플루토TV K팝', 이달 남미에 한국드라마 전문채널 '플루토TV 드라마스 코레아노스' 추가 론칭을 확정했다.

유럽에 먼저 선보인 '플루토TV K팝'과 남미에 론칭할 '플루토TV 드라마스 코레아노스' 채널은 세계 1억 가구를 대상으로 K-콘텐츠를 24시간 송출하고 있는 뉴 아이디와 5400만 이상 월간 이용자를 보유한 '플루토TV'가 손잡고 선보이는 콜라보 채널이다.

뉴 아이디가 플루토TV에서 운영하는 아기상어 TV 라쿠텐 비키 플루토TV K-팝 채널
뉴 아이디가 플루토TV에서 운영하는 아기상어 TV 라쿠텐 비키 플루토TV K-팝 채널

뉴 아이디는 미국·유럽·남미지역 시청자가 한국 콘텐츠를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현지화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가별 실시간 TV 시청 데이터를 토대로 인기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맞춤형 광고를 운영한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세계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선두 주자 '플루토TV'와 파트너십 확대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K-팝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보다 많은 해외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며 “플랫폼 확대와 더불어 2년간 글로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살려 국가별 시청 경험을 높이는 일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