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빅마우스' 등 올해 K-콘텐츠 20개 이상 공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1 스틸컷. 한소희(왼쪽)와 박형식.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1 스틸컷. 한소희(왼쪽)와 박형식.

월트디즈니컴퍼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20개 이상 신규 K-콘텐츠를 선보인다.

3일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인 로맨스 뮤직 4부작 드라마 '사운드트랙#1', 이종석과 임윤아 주연 특권층 민낯을 파헤치는 드라마 '빅마우스', 유재석과 이광수·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하는 리얼 서바이벌 버라이어티 '더 존: 버텨야 산다' 등 한국 콘텐츠 추가 라인업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최소 12개 오리지널 콘텐츠 등 20개 이상 한국 콘텐츠를 순차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드라마 '그리드' '설강화' '너와 나의 경찰수업', 예능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공연실황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 등을 공개했다.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콘텐츠·개발 총괄은 “세계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수준 높은 한국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스토리텔링과 정서·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주력, 가장 뛰어난 창작자와 협력해 세계 최고 스토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