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호주관광청과 손잡고 비자 발급 비용을 되돌려주는 워킹홀리데이 캠페인 프로모션을 오픈했다. 호주는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호주에서 일도 하고 여행도 즐기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4월 19일까지 입국해 워킹홀리데이를 진행할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비용을 전액 환급해준다.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사 중에는 단독으로 이번 캠페인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오픈해 호주 워킹홀리데이 및 데이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워킹홀리데이 상품은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골드코스트 등 목적지별 공항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과 선택 가능한 숙박권으로 구성했다. 항공권은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싱가포르 항공과 직항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등을 이용 가능하며 숙소는 저렴하게 머물 수 있는 백팩커 호스텔,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3성급 호텔 등이 있다.
틈틈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데이투어 상품도 준비했다. 포트스테판·블루마운틴 선셋 콤보, 시드니 야경투어, 헌터밸리 와이너리 투어, 필립 아일랜드 투어, 모닝턴 페닌슐라 온천 투어, 울릉공+키아마 투어 등 유명 관광 명소부터 이색 코스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워킹홀리데이 상품은 항공권 특가로 70만원대부터, 데이투어는 5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프로모션 페이지 내에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페이지를 연동했다. 비자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도 확인 가능하다.
노주현 인터파크 장거리상품팀 수석은 “호주가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조건을 완화하고 입국 전면 허용에 나섰다”며 “이에 관광청과 협업해 워킹홀리데이에 최적화된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