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놀로지가 미국 최대 통신장비 유통기업 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 미국 통신사업자·정부·기관 기지국 안테나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테스코는 250여개 기업 고객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 통신 장비 유통사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테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주요 통신사업자는 물론 지역 통신사업자, 국가 안전망, 전기 통신망, 철도 통신망 등에 기지국 및 인빌딩 안테나를 공급할 수 있는 최대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미국 조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1월 인프라인베트스먼트 법안에 1450조원 규모, 공공 네트워크 분야에 79조원 규모 투자 계획에 서명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통신사업자 안전·전기·철도 통신망 구축을 지원하고 중국산 통신장비를 교체할 전망이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현지 최대 유통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지국 안테나 등 국산 통신장비 수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홍익표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는“테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국산 통신장비가 미국 통신·산업망을 지원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며 “미국 최대 통신장비 유통기업인 테스코로부터 장비 품질과 성능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사업성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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