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북미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350만달러 투자

스마일게이트, 북미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350만달러 투자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개발사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350만 달러 (한화 약 42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포스트카드는 너티독, 마이크로소프트, 번지, 스퀘어에닉스, 블리자드 등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 올 1월 설립한 회사다.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는 오픈월드 1인칭 슈터 RPG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댓츠노문에 1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유망 게임사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이사는 “포스트카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레이 알마덴을 비롯해 창립 멤버들의 우수한 개발력과 대작을 제작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함으로써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IP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