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술꾼도시여자들'이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한국 포커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우리나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초로 공식 초청이다. 올해 5회를 맞이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4월 1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괴이'는 프랑스 현지시각 4월 6일 오전 9시, '술꾼도시여자들'은 같은 날 오전 11시에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첫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은 세 여자 우정과 일상을 유쾌하게 그리며 티빙 역대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 수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등 주연배우 케미와 공감할 수 있는 힐링 모먼트가 주목 받았다.
4월 첫 공개를 앞둔 구교환·신현빈 주연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스릴러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tvN 드라마 '방법' 등의 연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티빙 관계자는 “K-콘텐츠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