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좋좋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왓챠 '좋좋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좋좋소'가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한국 포커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 웹드라마 첫 공식 초청이다.

'좋좋소'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배우와 감독, 제작자 박태훈 왓챠 대표가 페스티벌에 참석해 레드카펫에 설 예정으로 드라마 상영회도 열린다.

박 대표는 칸 국제 시리즈와 함께 열리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 행사 'MIP TV 페스티벌'에 초청 받아 단독 발표를 진행한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 시리즈 콘텐츠 대상 국제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경쟁 부문과 단편 경쟁 부문 각 10개, 비경쟁 부문에 4개 작품이 선정되는데 '좋좋소'는 올해 비경쟁 일반 상영 한국 포커스 부문에 초청됐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직장인과 청년 공감을 이끌어내며 매회 공개와 동시에 수백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한 콘텐츠다. 유튜버 빠니보틀이 연출하고 디테일스튜디오가 제작한 저예산 숏폼 웹드라마로 시작해 왓챠가 투자·제작에 참여했다.

박태훈 대표는 “K-콘텐츠가 계속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며 “'좋좋소'는 기존 드라마 형식과 소재에 과감히 도전해 성공한 콘텐츠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K-콘텐츠 다양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