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주관 HCS미래인재양성사업단 '미래선도인재 양성지원사업' 선정

한남대 전경
한남대 전경

한남대(총장 이광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20억씩 4년 동안 8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컨소시엄 운영으로 총괄주관기관인 한남대학교를 비롯해 충북대, 순천향대가 함께 참여한다.

산업체 수요 기반 현장문제 해결과 실전문제 연구역량을 갖춘 미래선도 인재양성이 목적이며, 한남대 컨소시엄을 포함해 전국 3개가 선정됐다.

석·박사를 팀장으로 이공계 학부생 중심으로 구성된 실전문제연구팀은 지도교수와 산업체 실무진 멘토링 하에 산업체 실전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주관기관을 중심으로 참여대학과 함께 산업체 네트워크를 공유해 산학협력을 고도화하며,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학공동강좌를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한다.

한남대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충청권 주력산업과 3개 참여대학의 강점 분야를 반영할 계획이다.

소재·바이오, 부품·장비·제조, 정보기술(IT)·전자·스마트융합 등 3개 영역에서 연합팀과 전문분야팀 등 컨소시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전문제연구팀을 구성하고, 충청권 기업과 협력과 대학 간 공동연구·교육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충청권의 다양하고 많은 기업과 3개 대학의 전문교수진, 이공계 학생팀의 연계를 통해 산업체현장연계 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산업 신기술 대응 미래선도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또 청권 산업체와 대학 간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체의 지속성장과 학생 취업에 질과 양을 추구하는 장기적 계획도 추진한다.

황철호 사업단장은 “실전문제 수요발굴을 위해 산학협력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진행할 것”이라며 “산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