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헬로비전이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를 13일 오후 7시 50분 지역채널과 채널A에서 첫방송한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국민 엄마'로 사랑받는 배우 고두심이 엄마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따뜻한 여행 다큐멘터리로 채널A와 공동 제작한다. 매회 새로운 길동무와 숨은 보석 같은 국내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과 교감을 나눈다. 지역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특별한 음식, 고두심 인생 이야기가 더해진다.
첫 여행은 고두심의 고향 제주에서 시작된다. 엄마 고두심과 첫 번째 여행을 함께 하는 길동무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김정환'이다. 이어지는 회차에서는 고두심과 드라마에 함께했던 후배와 동료 배우 등이 여행 메이트로 동행할 예정이다.
고두심은 “연기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여행을 자주 할 수 없었기에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여느 엄마들처럼 설레고 들뜬 마음”이라며 “아직도 가족 돌보느라, 생계 꾸리느라 여행 한 번 편하게 못 떠난 엄마들에게 방송으로 잠깐이나마 대리 힐링 시간을 선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온전히 엄마를 위한 여행 콘텐츠가 많지 않았는데 '엄마의 여행은' 엄마들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배우 고두심이 매회 새로운 여행지에서 지역민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진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것도 프로그램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