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EV 퍼펙트플랜' 리뉴얼...배터리 전문 진단 추가

롯데렌터카, 'EV 퍼펙트플랜' 리뉴얼...배터리 전문 진단 추가

롯데렌탈은 전기차 장기렌터카 풀케어 프로그램 'EV 퍼펙트플랜'을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EV 퍼펙트플랜은 전기차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개인·법인 구분 없이 롯데렌탈의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자동 가입된다.

롯데렌탈은 △배터리 전문 진단 △연 1회 전문 정비사 무료 방문 정비 △사물인터넷(IoT) 타이어 관리 등 서비스를 추가한다. 기존 충전 요금 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 기본 소모품 교체 및 내부 소독, 스크래치 제거 서비스 등에 혜택을 더한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잔존가치를 진단·평가하는 서비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솔루션을 이용해 제공한다. 배터리 상태 분석을 통해 전문정비사가 배터리 진단 결과, 충전습관과 노후도 등 배터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 1회 전문 정비사 무료 방문 시 기존 소모품 3종(에어컨필터·와이퍼·워셔액) 교체뿐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보충 및 점검, 등화장치, 시동용배터리,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의 점검까지 추가로 이뤄진다.

IoT 타이어 관리 서비스는 '신차장멤버십' 앱에서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타이어 교체 주기에 맞춰 알림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 신차장멤버십 앱을 통해 인근 공업사에 타이어 교체 예약도 할 수 있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EV 퍼펙트플랜은 전기차 이용 고객의 배터리 불안감 해소 및 풀케어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했다”며 “편리하고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전기차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