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의 알뜰폰 'SK 세븐모바일'이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유심카드를 의미 있게 재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착한 유심'을 출시한다.
보다 가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SK 세븐모바일의 친환경 배송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 폐지수거 어르신의 그림을 유심 카드에 활용했다. 그림을 그린 76세 강할머니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에 정식 고용돼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심 카드 속 '아껴야 잘산다' 문구는 브랜드 슬로건인 '나를 아끼는 모바일'에서 착안했다. 일상 생활에서 아낄 수 있는 나무, 종이, 물, 돈, 시간, 통신비 등 7가지 요소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SK텔링크는 버려지는 유심 틀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면에는 소장 가치 있는 디자인을 덧입히고, 후면에는 네임택 디자인을 적용한 유심 카드를 출시해 왔다. 착한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알뜰폰 허브샵 등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