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케어링크가 제이엘케이와 건강검진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도입한다.
양 사는 한컴케어링크가 제휴한 180여곳 검진센터를 비롯 전국 440여개 의료기관에 제이엘케이의 AI 의료 솔루션 '메디허브(MEDIHUB)'를 적용한다.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메디허브'는 뇌 질환 및 암 분석에 특화된 진단 분석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플랫폼이다.
향후 한컴케어링크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는 130여개 기업의 수검자는 '메디허브'의 △폐 영상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 △유방 맘모그래피 분석 서비스 '맘모아나'(MammoAna) △뇌 노화 분석 솔루션 '에이트로스캔'(ATROSCAN) △뇌동맥류 분석 솔루션 'JBA-01K' 4종을 받아 볼 수 있다.
양 사는 한컴케어링크가 보유한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제이엘케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사업 추진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협력해 검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헬스케어 시장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이 보다 많은 수검자의 검진에 도움이 되고 한컴케어링크의 전국적인 검진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수검자들이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