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 1880개 나눔 후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우측)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소방용품 지원을 위한 나눔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우측)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소방용품 지원을 위한 나눔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S홈쇼핑은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휴대용 소화기를 지원하는 나눔 후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전날 오후 성남시를 방문해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소화기를 지원하는 나눔 후원식을 가졌다. 후원식을 통해 전달한 3000만원은 스프레이식 소화기 약 1880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성남시 화재취약 가정에 비대면 배송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난방기구, 조리기구 사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실내 화재 초기 진압 시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용 소화기다.

NS홈쇼핑은 2017년부터 성남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 일부지역 중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운 주거밀집지역과 복지시설 등에 소화기, 화재 감지기, 세이프백 설치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힘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식 휴대용 소화기를 화재취약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화재로부터 안전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요즘”이라며 “NS홈쇼핑은 화재 위험을 안고 사는 성남시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6년째 꾸준히 소방안전시설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