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옐로나이프, 디지털 통합 콕핏 개발 협력

드림에이스 IVI 솔루션
드림에이스 IVI 솔루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드림에이스가 차량용 계기판 솔루션 전문업체 옐로나이프와 협력한다.

드림에이스와 옐로나이프는 양산형 디지털 통합 콕핏을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개인화 기반의 이동 경험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옐로나이프가 보유한 계기판 커스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통합 콕핏을 개발한다.

임진우 드림에이스 공동대표(왼쪽)와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가 양산형 디지털 통합 콕핏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진우 드림에이스 공동대표(왼쪽)와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가 양산형 디지털 통합 콕핏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옐로나이프는 계기판 디자인 스킨을 커스텀할 수 있을뿐 아니라, 계기판에서 사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를 디지털 통합 콕핏으로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사용자 이동 경험과 차세대 통합 콕핏 콘셉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가 IVI 솔루션 기반으로 구축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도 디지털 통합 콕핏에 담는다.

양사는 디지털 통합 콕핏을 자동차 외 자전거를 포함한 다른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임진우 드림에이스 공동대표는 “옐로나이프와의 협력으로 자사의 IVI 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는 “옐로나이프의 차량용 계기판 기술력과 드림에이스의 IVI 솔루션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옐로나이프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로 시작해 현대차, 기아, 아이코닉스 등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맞춤형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계기판 커스텀 플랫폼 '벨로가 오토'를 출시하고, 디자인 커스텀 서비스 '오로라'를 개발해 CES 2020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