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HQ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콘텐츠 수급·유통, 콘텐츠·플랫폼 디지털 마케팅·홍보, 투자·글로벌 진출 등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IHQ는 현재 IHQ, IHQ 드라마, IHQ 쇼, 샌드박스 플러스 등 4개 방송채널(PP)을 운영하고 있다. 4월에 신개념 모바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바요(babayo)'를 론칭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는 330여명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작, 누적 조회수 290억뷰를 기록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기획, 굿즈 제작, 팬덤 커뮤니티 기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IHQ 검증된 제작 시스템과 바바요가 트레져헌터의 참신한 크리에이터, 기획력과 결합하면 양사는 OTT와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콘텐츠업계 관심이 플랫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양사가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해 빠르게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