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전문인력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애로를 해결해 주는 '2022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거나 경영혁신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기술 관련 전문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등록된 컨설턴트가 소상공인 경영수준에 상관없이 최대 4회 컨설팅을 해주던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권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에서 경영진단툴을 이용해 소상공인 경영상태를 진단 후 결과에 따라 컨설턴트, 컨설팅 분야, 기간 등을 정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단순 방식으로 진행하던 컨설팅을 개선해 경영, 투융자, 디지털전환, 특허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복합적 경영문제에 대해 컨설팅한다. 컨설팅 이후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바우처 금액도 기존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해 사업 실효성을 높였다.
참여 분야는 △긴급경영 컨설팅 △창의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사업이 있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현재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와 같은 경영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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