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특별고문에 이배용, 특별보좌역에 박민식·권택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임명했다. 특별보좌역에는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장에 대해 “교육계와 여성계를 아울러서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갖추신 분이다.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운 줄 아는 그런 애민 정신이 진정한 국가지도자상임을 강조해온 그의 가치관이 우리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에 기준이 되는 윤석열정부와 지향점이 일치한다”고 소개했다.

이 전 총장은 대통령직속 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코피온 총재,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영산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한 박·권 전 의원은 모두 윤 당선인 경선캠프에부터 함께 활동해온 인사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