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만도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2021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GM은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SOY)을 16개국 124개 협력사에 시상했다. 세계 2만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선정해 상위 1% 수준 우수 협력사에게만 SOY를 수여한다. 만도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03년부터 여덟 차례 SOY를 받았다.
만도는 무결함 제품 런칭, 제품 공급, 품질 유지 등 '경영 평가'와 기술 혁신성, 소통 투명성, 안전성 등 '정성 평가' 점수를 높게 받았다. 특히 정성 평가는 최고점을 획득했다.
조셩현 만도 최고경영자(CEO)는 “제30회 SOY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큰 힘이 된다”며 “시장 상황은 여전히 안개 속이지만 더 큰 어려움도 노동조합원들을 포함한 글로벌 임직원 합력으로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