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테크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거래소 지닥(GDAC)은 트래블룰의 법률 검토를 마치고 업비트·빗썸 등 120여개 거래소와 카카오클립, 테라스테이션, 메타마스크 등 20여종의 개인지갑 출금 가능 대상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닥은 이처럼 대다수 거래소로 출금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췄다.
현재 업비트는 자회사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와 호환되는 국내 VASP로만 출금을 허용한다. 빗썸, 코인원, 코빗은 3사 합작법인이 개발한 CODE 솔루션을 사용한다.
지닥 관계자는 “확실한 법률적 검토를 바탕으로 트래블룰에 명확히 부합하는 기준을 확립했고 이에 따라 다양한 거래소로 출금 가능하게 시스템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현행법을 준수하며 투자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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