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서울교육청, '저탄소·디지털 경제 선도 인재 양성 협력' MOU

한국공대-서울교육청, '저탄소·디지털 경제 선도 인재 양성 협력' MOU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저탄소·디지털 경제 전환 대응 인재 양성·취업 연계 확대 협력'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탈탄소·수소기업 네비웍스, 기보스틸 등 부문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체계적 교육 기반 조성 △우량 기업 채용 연계 활성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일·학습병행 및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진학 확대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국공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서는 기업과 대학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는 전형으로 대학 입학과 동시에 우량 기업 채용약정이 맺어진다. 1학년은 대학에서 전일제 수업을 하고, 2·3학년은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4년제 학사학위를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다. 학비 경감 혜택도 제공된다.

박건수 총장은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학과 기업, 교육청이 손을 맞잡았다”며 “수소경제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