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카는 업무 이동용 카셰어링 구독 상품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월 일정 구독료를 지불하면 평일 동안 전국 각지의 쏘카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소상공인, 개인 사업자는 물론 외근이 많은 직장인을 겨냥했다.
월 구독료는 구독 인원 1인당 월 19만9000원, 10인 이상 기업·단체에서는 인당 14만9000원이다. 쏘카 차량 대여료와 차량손해면책상품 요금을 전액 면제하는 무료 쿠폰 24장이 제공된다. 차량 1대를 장기렌트할 수 있는 비용으로 직원 2~3명이 전국 쏘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인원 10인 이상 기업·단체 경우 기업 관리자가 필요하지만 1인 단위의 평일 무제한형 구독자는 별도 관리자 없이 이용자 본인이 직접 신청과 해지 가능하다.
쏘카는 초기 3개월간 월 구독료를 선착순으로 14만9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한 구독 안내와 신청은 쏘카 비즈니스 홈페이지 또는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팀장은 “주 1회 이상 업무 이동이 필요하지만 장기렌트는 부담스러운 이용자, 이동 출발 장소가 사무실, 집, KTX역 등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합리적인 이동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