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CG 소프트웨어 AR·VR·XR 기업 에프엑스기어 (FXGear, 대표 최광진)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세계 최초로 실사 기반 디지털 아이돌 서비스 '나랑, SF9 로운이랑'을 오픈했다.
제페토 월드맵 나랑, SF9 로운이랑은 현실 모습과 같은 디지털 아이돌 로운이 팬과 함께 다양한 소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로운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간단한 퀴즈를 풀고 미션을 달성하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구성된 팬미팅 공간으로 이동해 로운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시선을 이동해 눈을 맞추고 동작에 따른 실시간 반응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 나만의 아이돌이 함께 자세를 취한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K팝 가수들의 팬미팅이 있었지만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실사 기반의 디지털 아이돌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며 “기존 아바타가 아닌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사 기반의 디지털 아이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