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데이터센터 스위치가 국제 사이버 보안 평가 인증에서 최고 레벨을 받았다.
화웨이는 쿨라우드엔진 16800, 8800, 6800 시리즈가 SGS 브라이트사이트 보안테스트를 거쳐 국제 보안 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시판 중인 스위치 모델 가운데 네트워크장치협력보호프로필(NDcPP) 보안 기능을 충족하며 CC인증을 획득한 첫 사례다.
CC 인증은 세계 시장에 통용되는 IT 제품 보안 인증이다. 제품·솔루션이 특정 수준의 보안, 안정성, 개인 정보 보호를 충족함을 보증한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 구축 시 제품 보안을 평가하는 중요한 근거로도 활용된다.
화웨이 클라우드엔진 데이터 센터 스위치는 단계 별로 심화된 보안 체계를 갖췄다. 아키텍처 단계 보안 프레임워크는 접근·운영 보안에 중점을 두고 가능한 공격 경로를 따라 스위치의 계층별 방어 기능을 구축한다. 환경 측면에서는 네트워크 격리, 보안 인증, 권한 최소화 등 조치를 통해 안전한 제품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배포(릴리즈)와 구축 단계에서는 변조에 대한 방어, 소스 추적, 신뢰할 수 있는 소스 활용과 악성 다운로드 방지를 엔드 투 엔드 무결성 보호를 구현한다. 화웨이 자체적으로도 독립적인 보안 테스트 플랫폼으로 제품 보안과 신뢰성을 높였다.
왕 우웨이 화웨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도메인 부사장은 “화웨이는 항상 제품의 보안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클라우드엔진 데이터 센터 스위치의 설계, 개발, 납품 등 다양한 차원에서 고려해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