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곽원재)는 바이오의약품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GMP)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2022 바이오인력양성사업' 바이오의약품 GMP 실무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전문 인력 24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품질관리, 시험분석 등 GMP 실무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생물의약연구센터를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등 전국 6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과 식품분야의 생산·품질관리·시험분석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센터가 추진하는 바이오의약품 GMP 실무과정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2명씩 교육생을 선발한다.
공통이론교육 4주에 이어 현장실무교육 9주 과정은 △백신 GMP 제조공정 △백신 품질관리 시험분석 △미생물·동물세포 배양 및 정제 △GMP 문서관리 등이다.
곽원재 센터장은 “백신 국산 개발에 필요한 백신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시험분석 과정을 중점 교육프로그램으로 반영할 방침”이라며 “교육을 마친 현장실무형 전문인재는 국내 유수의 바이오분야 전문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