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컨투어링 솔루션 '에이뷰 에이씨에스(AVIEW ACS)'를 7일 개최되는 한국의학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체 장기를 완전 자동으로 윤곽 형성(컨투어링)하는 솔루션이다. 컨투어링은 암치료 계획 수립 전 진행하는 작업으로, CT로 촬영된 치료 부위 장기를 분할하고 암 부위에 적절히 방사선량이 조사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의사가 수동으로 진행한 컨투어링 대비 최대 80%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두경부·흉부·복부 등 모든 부위 장기 윤곽을 추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학회에서 방사선 종양학과의 정밀한 치료 계획을 위한 효과적인 컨투어링 솔루션을 소개하고, 방사선 치료 의료기기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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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