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가 2022년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 예비 창업팀을 총 29곳 내외로 모집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한다.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1년 미만 개발사, 예비 창업자가 역량을 갖춘 게임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게임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최소 상주 근무인력에 따라 중형(23~30평형), 소형(7~19평형)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에도 관리비 50%를 지원한다.
선정된 입주사는 게임개발을 위한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 및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컨설팅과 경영지원 컨설팅 그리고 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창업 1년 미만 신규 개발사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입주비용 전액 지원을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 및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콘진원은 올해부터 기존 입주사를 포함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성과 우수 기업에 한해 기존 1회(1년) 입주연장 기회에 더해 추가 1년의 입주기간을 지원한다. 또한 콘진원은 입주사들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IR 컨설팅 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에 임대료를 전액 지원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와 시설 활용 확대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기획으로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역량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