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테크 인턴십으로 OTT특화 기술 인재 양성

웨이브, 테크 인턴십으로 OTT특화 기술 인재 양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상반기 테크 인턴십을 운영하고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인턴십은 높은 취업장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OTT 시대에 발맞춘 미디어 서비스 전문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용전환형 인턴십 운영은 웨이브 창사 이래 처음이다.

웨이브는 테크 인턴으로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최종 9명을 선발했다. 테크 인턴은 7일부터 인턴사원 입문과정과 부서·직무 안내 교육을 받는다. 이후 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 직무교육을 거쳐 인턴 본인이 직접 선택한 과제를 3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웨이브는 인턴당 2~3인 멘토를 지정해 업무 적응과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인턴십 종료 후 결과 발표·시연 평가에 따라 우수 성과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한다.

이종민 콘텐츠웨이브 HR팀장은 “OTT가 대세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지만 청년 구직자가 도전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청년에게 실무경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면서 좋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 분야로 인턴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