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한독상의, e-모빌리티 산업 분야 협력 강화

지난 6일 서울 한독상의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독상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한독상의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독상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한독상공회의소는 e-모빌리티 등 고부가 첨단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이 추진하는 주요 활동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본격화하는 한편,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양국 기업에게 실질적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과 독일 e-모빌리티 기업이 교역과 투자유치 창구로 IEVE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엑스포에서 처음 개최되는 '한-EU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참가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내실화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현장과 버추얼전시를 비롯해 100여개 세션 콘퍼런스와 한-EU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한-아세안 EV 포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EV 포럼, B2B 비즈니스 미팅, 한반도 피스 로드 전기차 대정정 등이 열린다.

김대환 IEVE 이사장도 “국제전기차엑스포가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81년 창립한 한독상의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중 두 번째 큰 규모로 회원사는 500여곳이다. 한국과 독일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과 콘퍼런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