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후보 지명 직후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과 지역 접근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언급했다.
“새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는 원 후보자는 “국민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꿈을 잃은 젊은 세대가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통 체계 혁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원 후보자는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교통 체계 개선과 함께, 미래형 교통체계 혁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안들에 대한 소신과 자세한 정책방향은 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