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한국판 뉴딜 지역 균형 뉴딜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 및 구축을 추진해 디지털 뉴딜 산업 육성과 의료 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 의료 플랫폼은 비대면으로 환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병원 내 환자 관리,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감염병 환자 관리 및 산업현장 장시간 운전자, 밀폐공간 노동자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재단은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 및 구축을 위해 △실버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감염병 질환 대응 환자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을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예산지원으로 추진했다.
2024년까지 상용화를 위해 진단기기·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및 병원 내 입원환자 대상 임상시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스마트 의료 플랫폼은 재단 우수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으로 민간기업 아이디어를 상업화까지 추진하는 전주기적 지원 모범사례”라며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