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 2021년 창립 이래 최대 매출 315억 달성...국내 UI시장 1위 등극

인스웨이브시스템즈, 2021년 창립 이래 최대 매출 315억 달성...국내 UI시장 1위 등극

웹 표준 소프트웨어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지난해 매출액 315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달성, 창립 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일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426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9.09%, 178.46% 각각 증가했다. 이 같은 경영 실적은 국내 웹 표준 UI 소프트웨어 업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회사는 5년 연속 최다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웹 표준 U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매출 상승 요인으로 웹 표준 기반 UI플랫폼 '웹스퀘어5' 등 주력제품과 유니버셜 앱 플랫폼 'W-매트릭스 등 신제품들이 공공·금융 시장에서 고르게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웹표준 기반 UI플랫폼 '웹스퀘어5', 웹표준 금융권 통합단말플랫폼 '웹탑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웍스5' 등 주력 제품의 수요 급증을 손꼽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해 신한은행, 미래에셋생명, 한국투자저축은행, 보건복지부, 법무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권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에 주력 제품을 공급했다.

회사는 또한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유니버셜 앱 플랫폼 'W-매트릭스'를 비롯해 UI 공유 서비스 'W-셰어링' 등 신제품들이 금융·공공·민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W-매트릭스는 웹 표준 기술과 네이티브 앱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앱을 개발하는 솔루션이다. W-셰어링은 원격으로 화면공유, 데이터 전송, 디지털 서명, 주석 기능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비대면 업무 지원 솔루션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지난해 누적 7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안정적 영업체계를 확보했고, 올해 기존 고객 수요 확장과 신제품 판매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젠트의 UI·UX 사업 부문 인수와 신규 인원 충원 후 기술인력이 150여명의 전체 인력 중 85%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제품 고도화·신기술 접목을 위한 R&D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세룡 대표는 “오는 6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W-셰어링'을 공식 출시하면 비대면 업무수행에 탁월한 기능을 지니고 있어 높은 시장 수요가 예측된다”며 “기존 제품과 신제품들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426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